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중앙아시아센터에서는 ‘이주의 동학’ 워크숍을 시리즈로 기획했습니다. 먼저 이주의 실제적 양상을 보여주는 ‘귀환이주(한국 내 고려인 커뮤니티)’와 ‘노동이주(연해주로 간 북한 노동자)’를 다룬 후 ‘권위주의 국가(러시아, 카자흐스탄)의 이주 정책’과 ‘이주와 안보’와 같은 제도와 담론들에 대해 심층적으로 이해해 보는 장을 마련하였습니다.
그 네 번째 순서로 이주와 안보에 관한 발표가 이뤄졌습니다. 윤민우 교수님은 거주이동성 (residential mobility) 개념을 소개하고, 거주이동성이 범죄, 일탈, 또는 안보위협에 미치는 경로에 관한 발표를 진행해 주셨습니다. 또한 증오의 상호증식작용 및 이민이 비전통전쟁의 전략에 활용되는 것에 대해서도 발표하셨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