발표 :
고가영 (서울대) – “소 비에트 시기 중앙아시아 이슬람: 중앙아시아와 카자흐스탄 무슬림종무원 (САДУМ))의 활동 을 중심으로”
최아영 (서울대) – “우 즈베키스탄 교과서에 반영된 이슬람 연구: 역사와 도덕교과서 분석을 중심으로”
양승조 (서울대) – “예 카테리나 2세 시기 제정 러시아의 카자흐 초원 진출과 이슬람 정책”
토론 : 김상철 (한국외대)
Review
이번 콜로키움에서는 중앙아시아 국가들에서의 이슬람의 역사적 그리고 문화적 특징을 살피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삼고 제정 러시아의 카자흐 초원 진출과 그 당시의 이슬람 정책을 분석하고 소련 시기에서 중앙아시아 지역에서의 이슬람 특히 중앙아시아와 카자흐스탄 무슬림종무원 (CAДУМ) 의 설립 배경, 계기와 구조 활동, 역대 종무원들의 생애와 활동을 살펴 보았다.
뿐만 아니라, 세속국가로서 국가-종교 분리라는 대원칙과 우즈벡 민족 및 문화정체성을 이루는 중요한 부분인 이슬람이라는 요소가 우즈베키스탄의 역사 및 도덕 교과서에서 상호 어떤 양상으로 나타나는지를 분석하였다. 이번 콜로키움에서 기존과 달리 이슬람은 오랜 시간 동안 중앙아시아인들의 삶 속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었던 역사적, 문화적 정체성의 형성 과정을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새로운 연구의 장을 제공하였다는 의의가 있다.